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N3W8GohXcz0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8HKajYl6d6k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ZbXlarmvyUs
당시 괴로웠을 세사람한텐 미안하지만 미치도록 재밌다… 깎깎대고 웃으면서 봤네. 오아시스같은 빅밴드들의 기록에 스민 느끼함이 하나도 없고 진짜 담백하게 구려서 웃김ㅋㅋㅋ
고등학교때 내 밤 일과에는 즐겨찾기에서 언니네이발관 홈피를 누르고 기록광 이석원옹의 일기가 올라왔나 안올라왔나 꼭 체크하는 시간이 있었음. 그 글들이 내 기저에 아스팔트마냥 두텁게 깔려있어서 그런지 저 사람이 왜저러는지 너무 알겠고 끔찍하고 귀엽고 웃김. 그리고 나서 나온 앨범들이 너무 다 명작이야…ㅋㅋ
극도로 힘들거나 고통스러울때 누군가한테 어떤 말도 하고싶지 않아지는데 그때 무한으로 돌려보는 영상 리스트가 있음. 일단 김연아 다큐랑 경기장면들로 시작해서 타이라뱅크스가 탑모델오디션에서 안일한 어떤 참가자한테 호통치는 장면 등등. 한 두시간 돌리고나면 엄청 해소되는게 있어서 다시 담담하게 작업으로 돌아갈 수 있다.
근데 이영상들을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야겠다. 그 뭔가 남자들 특유의 등신같은 드립들과 말싸움이 난무하는 창작 과정이 내 마음을 편안케 만들어주는군.. 누군가 전시를 앞둔 내 삶을 봐도 진짜 혀를 차고 학을 뗄 것이기 때문에 ㅎ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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